예장통합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임신영 목사)는 3월19∼20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사이비이단의 최근 동향’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갖는다.
사이비이단대책위는 4일 오후 100주년 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고 ‘이만희,구원파,안상홍씨의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 증인회,정명석씨의 국제 크리스찬 연합’ 등 4개 단체에 대한 최근의 움직임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대책위원과 전문위원,각 노회의 노회장 및 노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장 외에도 사이비이단 단체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각 노회 남녀 전도회 연합회장 등 평신도들도 세미나에 적극 참석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이만희씨는 신천지교회와 무료성경신학원 등을 운영하면서 계시론 신론 기독론 구원론 종말론 등 기독교의 교리로 볼 수 없는 이론을 퍼뜨려 지난 1995년 80회 통합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됐으며 구원파는 정통 교회의 제도와 예배 형식,주일성수 등을 부정한다는 이유로 92년 77회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최근 교계 안팎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사회적 물의로 사이비이단 의혹을 받아온 안상홍 정명석씨측에 대해서는 지난해 총회에서 부산 동노회의 요청에 따라 사이비이단 여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올해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교회 사이비단 세미나 내달19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