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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CBS음해성기사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결정

천지일보 CBS음해성기사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결정

언론중재위 12월22일 결정…뉴스쉐어는 정정보도 실어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이단 '신천지' 소속 기관지로 의혹을 받고 있는 천지일보가 CBS노컷뉴스를 오보라고 보도하는 등의 음해성 기사들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잇따라 '정정보도문' 게재 결정을 통보받았다.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중재부는 지난달 22일 CBS노컷뉴스가 천지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언론조정신청에 대해 천지일보가 정정보도문을 게재할 것을 결정했다.

서울중재부는 천지일보가 지난해 11월 17일에 보도한 [CBS노컷뉴스, 신천지 폭행기사 반론보도 합의…사실상 오보 인정] 기사와 관련해 "노컷뉴스의 반론보도는 신천지측의 주장을 반영한 것일 뿐, 노컷뉴스 보도가 오보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노컷뉴스는 지난해 10월 22일 [신천지 “자식도 빼앗아 가고 폭행까지…경찰 수사]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의 조정을 통해 신천지측 주장을 싣는 반론보도문을 지난해 11월 18일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신천지' 소속 기관지로 의혹을 받고 있는 천지일보는 반론보도 게재가 노컷뉴스에서 마치 오보를 인정한 것처럼 보도했지만, 오히려 언론중재위로부터 "정정보도를 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언론중재위에 따르면 반론보도는 관련 기사내용의 진실 여부에 관계없이 서로 대립되는 반박적 주장을 게재하는 것이며 '정정보도'의 경우 언론사에서 스스로 해당 기사가 잘못되었음을 밝히고 기사를 정정해 다시 실어주는 것이다.

따라서 천지일보가 게재한 [CBS노컷뉴스 ‘신천지 폭행’기사 반론보도 합의…사실상 오보 인정] 제하의 기사는 반론보도와 정정보도의 차이를 정확히 알지 못했거나 악의적인 보도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기사로 인해 천지일보가 이단 '신천지' 소속 기관지라는 세간의 의혹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강원대 K교수는 "언론중재위의 조정에 따라 반론의 기회를 제공한 언론사의 반론보도를 기사내용 자체가 오보라는 내용으로 쓰는 행위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며 "이는 반론보도를 악의적으로 해석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론보도를 악용해 오보라고 기사화하는 것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 기능에도 상반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언론중재위는 천지일보의 지난해 10월 31일 자 [신천지가 집단폭행?…노컷뉴스의 도 넘은 편파보도]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서도 정정보도문 게제를 결정했다.

천지일보는 위 기사를 통해 노컷뉴스의 지난해 10월 22일 자 '신천지 자식도 빼앗아 가고 폭행까지…경찰 수사' 기사에서 나오는 폭행사건 목격자 A씨가 현장에 없었다고 보도했지만 사실과 달랐다.

이어 노컷뉴스가 폭행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릉경찰서 수사관에게 기초적인 사실확인절차 없이 한쪽의 증언만 가지고 편파적인 보도를 냈다고 기사화했다.

하지만 언론중재위가 이번에 사실을 확인한 결과, 노컷뉴스 기사에서 나오는 목격자 A씨는 사건 현장에서 경찰에 최초 신고해 목격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노컷뉴스 취재기자도 폭행사건 담당수사관이 소속된 팀장에게 사실확인을 거친 후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언론중재위는 지난달 22일 천지일보 측에게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결정했다.

이로써 노컷뉴스가 천지일보를 상대로 신청한 정정보도는 모두 받아들여진 것이다.

그러나 천지일보측은 언론중재위의 정정보도 게제 결정에도 불구하고 이의신청을 제기해 결국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질 전망이다.

천지일보는 언론중재위의 정정보도 결정에 대해 '기사제목 삭제와 반론보도'로 대신하면 안되겠는냐고 요청했지만, 노컷뉴스는 이를 거절하고 잘못된 기사를 정확히 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컷뉴스가 천지일보와 함께 언론조정을 신청했던 뉴스쉐어는 'CBS, 신천지 향한 거짓비방 어디까지?'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의 정정보도 결정에 따라 지난달 23일 정정보도문을 게제했다.


이에 대해 강원지역 신문사 B 기자는 "공정한 보도를 하는 언론사라면 반론보도와 정정보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언론중재위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천지 신도 폭행사건을 담당했던 강릉경찰서는 신천지 교육센터 건물에서 김정화씨(53.여)를 폭행한 혐의로 신천지 신도 A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1일 검찰에 송치했다.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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