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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부모자식 천륜도 파괴…지역사회 논란

'신천지' 부모자식 천륜도 파괴…지역사회 논란

2015-07-16 10:37강원영동     CBS 전영래 기자


신천지에 빠진 아들, 부모도 고발…B목사 신천지 신도에 폭행당해 2주 부상

강릉지역에서 '신천지' 종교에 빠진 자식이 부모를 경찰에 신고하고 형사처벌을 원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강원영동CBS는 신천지 종교집단에 의해 '가정의 붕괴위기'까지 맞고 있는 신천지 피해실태를 연속보도로 마련했다. [편집자 주]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강릉시 부연동의 한 펜션 인근에서 B목사가 신천지측 신도들로부터 폭행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강릉시 부연동의 한 펜션 인근에서는 신천지 종교집단에서 구출한 20대 청년을 서로 데려가기 위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부모와 함께 펜션에 머물던 대학생 A(21)씨가 신천지에 다시 들어가려하자 평소 알고 지내던 B목사는 이를 막기 위해 신천지 신도 수십명과 대치하고 있었다.

당시 신천지 신도들 30여 명은 현장에 도착해 A씨를 봉고차량에 태우고 가려하자 B목사가 앞을 가로 막으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A씨는 뒤늦게 출동한 경찰의 중재 하에 신천지 신도들과 함께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B목사는 수십명의 신천지 신도들에게 폭언과 함께 협박을 당했고 몇몇 신도들에 의해 밀려 넘어지면서 목과 옆구리 등 전치 2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목사는 "신천지측 신도 수십명이 A씨를 봉고차에 싣고 가는 것을 막는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이 강하게 밀쳐 바닥에 나가 떨어졌고 이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혀 목과 옆구리 등을 심하게 다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A씨가 신천지로 다시 들어가면서 부모자식 간 천륜이 파괴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강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 C(47)씨는 신천지 종교집단에 들어가려는 아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조사를 받게 됐다.

C씨는 "아들이 신천지 종교에 들어가지 못하게 설득하려고 펜션에서 함께 지낸 것을 감금이라고 주장해 우리부부와 B목사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그동안 신천지에 빠져 수개월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거의 떨어져서 생활했다"며 "지난 1일에는 아들이 경찰의 중재 하에 신천지 종교집단에서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C씨 부부는 열흘이 넘도록 강릉시 부연동의 한 펜션에서 함께 지내며 A씨가 신천지에서 나오게 하기 위해 대화와 상담 등을 통해 바른 종교관을 갖도록 이해시키고 있었다.

그러나 A씨가 아버지와 신천지 개종 문제로 인해 언쟁이 빚어졌고 급기야 지난 11일 오후 3시쯤 펜션을 빠져나갔다.

이어 펜션 인근에 숨어 다시 신천지 측에 연락을 취한 뒤 몸싸움을 거쳐 A씨가 가족의 품에서 떠나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A씨는 경찰조사에서 그동안 아버지와 펜션에서 함께 지낸 것을 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버지 C씨는 "신천지측은 물론 일부 언론에서도 아들이 실종됐다고 했는데 어떻게 부모와 함께 있었던 것을 실종이라고 할수 있느냐"며 "아들과 조용한 곳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펜션에 머물렀으며 아들이 자유롭게 물놀이도 하고 산책도 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 "아들이 신천지에 빠지면서 수개월 동안 집안과의 연락을 끊고 잘 다니던 학교까지 포기했는데 그 어떤 부모가 마냥 지켜만보고 있겠냐"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신고하고 처벌을 원하고 있는 만큼, 부모와 같이 펜션에 있었던 것이 감금 혐의로 볼수 있는 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목사는 신천지 신도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과 관련에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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