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선생님이 백만봉을 3년간 섬겼다고?
이만희 선생님이 백만봉을 3년간 섬겼다고?
나귀향 전 신천지공주교회 전도사의 증언⑤
2014년 05월 29일 (목) 23:34:05나귀향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나귀향 / 전 신천지공주교회 전도사(가명)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오후3시 15분

주일이다. 오늘은 주일 예배마저 드리지 않았다. 걱정이다. 벌써 이렇게 예배드리는 것마저 힘들게 된다면 내가 얼마나 더 버틸 수가 있을까? 8시부터 계속 고민을 했다. 00으로 갈까? 그냥 눈 딱 감고 00성전에서 예배를 드릴까? 하지만 고민 속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 시간만 보내다가 예배마저 드리지 못하게 되었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될 대로 되라는 것인가?

지난 금요일. 너무나 몸이 아팠다. 몇 달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함이었던지 정말 너무 심하게 아팠다. 식은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작은 방에 홀로 추위와 오한에 벌벌 떨고 있었다. 손과 발이 창백해지다가 결국엔 저려오고 덜덜 떨리기까지 했다. 약을 먹었음에도 전혀 효과가 없고…. 나는 울면서 또다시 00언니가 생각났다.

언제부터였을까? 아플 때 “엄마”라는 말보다 “언니”라는 말이 먼저 생각나게 된 것은. 하지만 도저히 00언니에게 연락할 수 없었다. 지금 얼마나 나를 괘씸하게 생각하고 계시는데,, 얼마나 나 때문에 괴로워하시는데…. 그런 언니에게 아프다고 어떻게 연락을 하겠는가. 하지만 극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지자 겁이 났다. 떨리는 손으로 어렵게 핸드폰을 쥐고 언니 이름을 눌렀다.

한참이나 통화음이 갔지만 언니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나는 울면서 00에게 전화를 걸었다. 직장에서 전화를 받은 00는 조금 기다려 보라면서 00언니와 연락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곧 연락이 온 00의 말이…언니와 통화했고 성전에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다는 것이었다.

00와는 전화를 하셨던 언니, 하지만 그 이후에도 나에게는 어떤 연락도 주지 않으셨다. 아…! 00언니는 일부러 내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이었구나!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정신을 잃었다. 기절하듯이 잠이 들었다. 그리고 중간에 00이가 약을 가져다준다며 온 것 같았다.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리며 약을 가지고 왔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또 얼마나 흘렀을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00언니였다. 나는 일어나 문을 열었다. 언니는 들어오자마자 컵에 물을 따라 주시며 약을 챙겨 주셨다. 그리고 문을 잠궈 주시고는 밖으로 나가셨다. 아직 약국에서 일하실 시간일 텐데…. 언니를 직접 오시게 해서 정말 죄송했고, 못나고 흉한 몰골로 그렇게 언니를 또 마주 대하게 되어서 죄송한 마음뿐이었다.

아플 땐, 그냥…언니 목소리라도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었다. 아프냐고, 조금만 참아보라고 그렇게 위로해주는 언니의 목소리만이라도 들으면 힘이 되고 기운이 났었다.

언니가 준 약을 먹고 또 한참 잠이 들었다가 새벽에 깬 나는 언니에게 죄송하다고 마플을 보냈다. 진심이다. 진심이었다. 언니와 나의 관계가 이렇게 된 것이 너무 죄송했고,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또 언니를 찾은 내가 언니에게 너무 죄송했다. 그렇게 마플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언니에게서 답이 왔다. 지금 니가 신앙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기도로 여쭤봐라. 말만 죄송하다 할 것 같으면 난 너 천년이고 만년이고 볼 생각 없으니 그리 알아라!

나는 이렇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 왜 언니의 그 연락을 받고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까? 몇 달간의 나의 신앙의 모습들로 00교회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하지 못했을까? 그런 것도 예상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런 막돼먹은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려 했단 말인가? 그럼 앞으로 닥칠 일들은 또 어떻게 감당해내려고?

언니의 반응은 충분히 그럴만한 것 아닌가? 믿었던 만큼 더 실망이 큰 것 아닌가? 어찌 보면 잘 된 일이지 않는가? 그렇게 나를 미워하셔야지! 내가 어떻게 되던….

나를 돌이키려는 사람들이 나에게 연락을 한다. 재정부장님도 꼭 한번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고 연락을 하시고, 00도 밥을 사주고 아프다니 죽을 사오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대해준다. 00부장님도 집에 찾아와서 대화해 주시고, 00이도 식사 한번 하자하고, 00나 00도 많이 신경을 써 주고 있다.

몇 개월간의 시간들이 너무나 길게만 느껴지고, 너무나 괴롭게만 느껴진다. 지금의 내 심정은 정말 어디로든 사라지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제까지 내가 살아온 삶이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11년간 있었던 신천지를 부정한다는 것 자체가 내 인생에 있어 너무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다. 가슴이 다 너덜너덜해져 누더기가 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괴로운 마음들로 그냥 못 본 척 하고 덮을 수 없는 일들임을 느낀다.

1971년에 총회장님께서는 첫 장막에서 고향으로 낙향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1977년(천지창조 책자) 혹은 78년(김0록 강사님 실상 교육)에 계시록1장과 같이 성령의 계시를 받고 다시 첫 장막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이것은 이제까지 실상 교육을 통해서 내가 듣고 교육을 받았던 바이다. 그리고 김0록 강사님의 실상 교육 중에서 78년 상경이 백만봉의 사데교회에 들어간 것으로 알 수 있으며, 사데에서 흰 옷을 입은 몇 명으로 선생님과 몇 명의 사람으로 배웠었다.

그런데 여기서 알아야 할 점은 백만봉은 1969년에 여자문제로 싸우다가 이미 장막성전을 이탈한지 오래되었고 “사데 교회”라고 불린 그 곳은 백만봉이 새로 차린 “재창조교회”라는 곳이며 “장막성전”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재창조교회에 입교한 선생님께서는 백만봉을 주님, 선생님이라며 섬기면서 약 3년간 제자로서 생활을 하셨다는 것이다.

백만봉의 그 증언의 영상도 있다. 선생님께서 1971년에 장막성전을 나오시게 된 것도 첫 장막의 불의를 보고 낙향을 하신 것이 아니라 1971년에 장막 성전 교주를 40여 가지나 되는 항목으로 사기죄로 고소하고 탈퇴한 것이며, 그 고소문도 남아 있고, 그렇게 탈퇴를 하고 나서는  다시 장막성전에 들어가신 일이 없다는 것이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정말 구분해내야 한다.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냥 덮어버리고 갈 수 없다.

인터넷을 비방 선악과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증거 자료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모든 자료와 내용들이 조작되었다고 하기에는 안티 신천지인들은 너무나 당당하며, 제발 신천지 측에서 고소를 해서 공개적으로 사실여부를 따지고 재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담임 강사님께서 00이던, 000이던, 00교회이던, 꼭 00가 아니어도 좋으니 변화의 계기로 생각하고 다른 지역으로 가도 좋으니 어떤가하고 물어보셨다. 현재의 내 모습이 출판부장으로서도 그렇고 중진으로서도 좋지 못하고 여러 가지 소문과 함께 피해를 주고 있다고 하신다.

나에 대한 소문…? 어떤 소문들이 있는 것일까? 나는 강사님의 말씀에 아무런 답을 드릴 수가 없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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