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만나기만 하면 자꾸 종말 관련해서 144000명만 구원 받을수 있고 나중에 그 사람들만 들어갈수있는 요새같은 지하비밀장소? 그런데가 있다면서 

거기 내 이름도 있고 니들 이름도 있다 자꾸  그런 얘길 해서 그런 얘긴 누구한테들은거냐 그랬더니

지인을 통해 알게된 엘리사 라는분이 있는데  그분이랑 서울역에서 만나서 기도하고  공중에  미카엘 천사님이  계신다고 인사하라고 해서 인사드렸다고 하는거예요

그리고 144000성도들만 받을수 있다는 뱃지를 목에 걸고 왔는데  우리 초등학교시절 보이스카웃 아람단들이 할 것같은 목걸이  뱃지를 하고 다니는거예요

3년전쯤에는 이모님이 목디스크로 힘들어해서 엄마가 이모한테 그분 기도받아보자 해서 기도받고 뱃지 주면서 걸고 다니라고 했는데 

이모님도 좀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사이비같다고

요즘도 매달 마지막. 목요일에 모임을 가지시길래 그 엘리사 라는 사람이 어디교회 목사냐 물어보니까  어디교회는 아니고 추수하는 사역이 있는 분이라고 하는거예요

엄청 잘 대해주신다고...

1.처음 엄마에게 그 사람을 소개한 지인분도 사당(과천 본거지 4호선 근처)에서 그 사람을 알게 되었다는거

2..자꾸 요한계시록을 얘기하며 144000 성도안에 들었다고 얘기한점

3 .학교 동창, 교회모임이 아닌이상 10년이상 매달 한 모임을 나간다는점( 꾸준한 모임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살아보니 같은 소속이 있지않는한 그렇게 길게 가는 모임은 제가 못봐서요)

4.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외갓집에 엄마가 초대해서 그 분이 방문했는데 여길 카페처럼 꾸며서 선교센터로 하면 좋겠다느둥 

여길 얼른 엄마 명의로 하라고 했다는 등 제가 봤을때 남의 집 민감한 사항들을 왈가왈부 할게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어머니는 일요일에 다락방교회를 나갑니다

다락방이 최근 한기총에서 이단이. 아니라고 했다는 기사를 보긴했습니다만   

여기도 왜 그동안 사람들이 이단이라고 했는지 왠지 이유가 있을것같아서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