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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 덕분에 신천지 확신하고 나왔습니다.
친했던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와서 우연처럼 사건들이 일어나고 (인문학 강의 들으러 가자고 함(거절), 친한 지인의 인문학 강의 설문조사 참여 요구(거절), 재능기부 무료 기타 수업하자고 함 (수락) > 기타선생의 이색카페 추천 > 심리테스트 > 상담 > 성경공부) 이렇게 공부방에서 성경 공부하는 단계까지 갔었습니다. 두어달을 그렇게 다니다가 갑자기 의심이 너무 들어 구글을 통해 공부하는 공부방 주소를 검색하니 이 사이트에서 조심하라고 나와있더군요. 여러 수법들도 동일했습니다. 덕분에 확증을 찾고 들이미니 억울하다. 예전에 이슈가 됐지만 지금은 싸게 나와서 공부방으로 운영중이다. 등등 뻔한 답변을 하더군요. 결국 마지막에 스마트폰을 보니 텔레그램도 깔려있고, 생명의 어록이라는 어플도 깔려 있더군요. 제 옆에서 몇 달 동안 모른척하면서 속인건데 너무 소름돋고 화가 났습니다. 바로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관계도 정리했네요. ////////// 신천지는 부모도 못 알아 본다더니.... 너무 배신감이 큽니다. 너무 치밀하게 처음부터 다가와서 의심 많은 저도 당할 뻔 했네요. 평소 그런거 누가 당하냐? 라며 주위에 말하고 다닐 정도였는데.. 결국 끝까지 넘어가진 않았지만요. 종교인이 아닌 저라서 방심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 치밀했습니다. (ex. 하버드에서 모든 성전 비교했지만 성경이 가장 좋은 성전이다. 우리는 종교적으로 성경을 배우는게 아니다. 교훈만 얻을 것이다 등등.) 그 친구와 우연처럼 만났던 , 지나쳤던 모든 사람이 텔레그램 확인 후 신천지인이였음을 알았습니다. 여하튼. 이 사이트가 없었으면 저는 계속 모른채 공부하다가 정식으로 교육받는 곳 까지 끌려 갔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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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121.xxx.132)
2019-07-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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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이 글을 읽으며 크게 도움 받으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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