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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안증회 동방번개… 지역 침투 폐해 확산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하나님의교회(안상홍증인회), 동방번개 등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해 한국교회가 힘을 합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8월 1일에 열렸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가 한교연 회의실에서 주최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해당 지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단사이비로 인한 폐해를 고발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 대표는 신천지, 원주시기독교대책위 대표는 안상홍증인회, 횡성군기독교연합회장은 동방번개의 지역 침투 사례를 보고했다.
횡성군기독교연합회장은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활동하다 사교집단으로 낙인찍히자 국내로 은밀히 잠입해 최근 강원도 횡성에 청소년 유스호스텔을 매입해 집단거주 및 강원도 포교활동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역 교계의 대책과 함께 한국교회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는 이날 “모략을 일삼는 신천지를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모략교리를 가르쳐 인간의 양심을 마비시키고 불신사회를 만들어 사회를 파괴하는 신천지는 추수꾼을 교회에 파송해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고 성도들을 미혹하여 교회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또한 자신들의 정체를 밝혀내는 CBS에 대해 회개는커녕 폐쇄 운운하며 데모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신천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바수위 위원들과 지역연합회 대표들은 신천지집단이 시위와 서명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으로 자리를 옮겨 신천지 및 이단 규탄 구호를 외치는 한편 한국교회연합이 이들 이단사이비집단에 적극 대응할 것을 천명하고 해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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