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의 소개로 청춘뮤지엄이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재수를 고민하고 있던터라 멘토분이 재수 경험이 있다고

자기가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하셔서 정말 좋은 분이신 줄 알았습니다. 만날 때는 항상 카페에서 만났었습니다. 두번째 만남일 때 재수 고민 뿐만 아니라

가족 문제 및 우울한 감정의 해소같은 문제로 대화를 나누었고, 그 멘토분은 밑에 첨부한 그림과 같이 그러주시면서 유명한 심리검사이니 이걸 한번 해보자

라고 하시며 자세한 해설과 함께 심리검사를 해주셨습니다. 세번째 만남일 때는 또 다른 심리 검사를 해주셨고, 이번주 수요일(1/15)에 ��을 때는 그동안

두번의 검사를 통해 보니까 저에게는 독서치료가 맞을 것 같다며 독서치료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시며 영성지수인 SQ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영성지수를 높이려면 성경을 공부하며 독서치료를 진행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이 말에 저는 심리치료에도

성경이 쓰였나 하는 의문이 들어 일단 알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자기 회사에서 원래 돈을 받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몇몇 사람들만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으니 비밀보장을 해줘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심리검사 결과 제가 혼자만의 생각의 틀에 갇혀있는 사람이라 새로운 걸 시도해야

하는데, 그 새로운 것이 신학이라고 말씀하시며 성경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하셨구, 모르는 것이 있으면 꼭 자신에게 질문하라고 하셨어요.

또 이제 자기 회사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및 강연이 있는데, 그곳에도 참여해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느낌이 너무 쎄해 인터넷에 검색

해보니 신천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주된 포교 방법과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져 더 찾아보다 이곳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혹시 신천지에 걸려든 걸까요? 그리고 퇴치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