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논란에 아버지 최태민까지…그가 교주로 있던 영생교도 재조명
[문화뉴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아버지, 최태민 씨가 초대 교주로 있었던 영생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생교는 1998년 영생교회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영생교는 대한민국 사이비 신흥 종교로서 본래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현 천부교)의 신도였던 조희성에 의해 1981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영생교 하나님의 승리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창설됐다고 알려져 있다.
영생교는 기독교 등 다른 종교가 사후영생 또는 사후극락의 교리를 갖는 것과 달리 '살아 영생'이라는 교리를 표방하며, 사람은 원래 신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사람이 원래의 실체로 돌아가면 죽지 않는다고 한다.
아래는 최근 일주일간 영생교에 관한 트윗 중 리트윗이 많은 트윗들이다.
(RT 3,161회)
젊은 사람들은 영생교 모를지도 모르겠는데, 여자들 잡아다 하렘만들고 나가겠다 하는사람 죽여 파묻고 인간같지 않은 짓은 모두 한 역사에 남을 사이비 종교임. 거기 초대교주가 최순실 아버지.
(RT 307회)
'박근혜'의 환갑 생일 날 '새누리당'으로 당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최태민'의 '영생교' 2대 교주가 '전도관(천부교)' 출신인데,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도 '전도관' 출신입니다. '신천지'를 한글로 하면 '새누리'입니다. 'New World'.
(RT 35회)
고조선이야 뭐야 어제 후배가 "아니 영생교가 말이 좋아서 종교지, 무당집이자나요. 근데 최태민, 최순실한테 넘어가서 걔들 점괘로 나라를 통치한거자나요. 이게 고조선이야 뭐야" 그래서 찾아보았다. 고조선 맞네
(RT 24회)
"내가 장탄식을 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나를 통하면 다른 세상에 있는 어머니와 말을 나눌 수 있다', '영생교', '우주가 도와 준다'라는 말이 묘하게 닿아 있다." - 진짜 골 때린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unhwa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