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에 기록된 천지 창조를 신천지에서 비유풀이를 해 놓은 것을 보면 말장난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자 하나씩 검증해보자.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신천지 비유풀이는 "태초" "In the Beginning"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신천지 비유풀이로 억지로 갖다 붙이면  "태초"는 반복되는 "시대의 초기"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구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창조의 노정을 반복하신다고 하면 웃을 일이다.

"시대의 초기"에 하나님이 천지를 다 창조하셨다면 창조의 첫째날과 여섯째날까지가 바로 초기가 된다.

그럼 시대의 "중기"와 "말기"는?

초기와 말기의 구분이 모호하게 되어버린다.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신천지 비유풀이에서는 땅이 혼돈하다는 것을 두 가지 이상의 교리가 섞여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을 하늘(선민장막)이 흑암하다는 것이라고 한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는 뜻은  어둠이 깊은 물 위에 뒤덮여 있었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신천지에서는 이것을 하늘이라고 하다니?

국어 문장 자체가 맞지 않다.

또 아직 창조 전인데 이미 하늘이 창조되었다는 말인가?

하늘은 둘째날에 만들어진다.

억지로, 진짜 억지로 이걸 하늘이라고 해보자.

그럼 이미 선민장막이 있다는 것인가?

하나님이 택한 선민장막이 먼저 있어야 그 장막이 타락하든지 하지 않겠나?

두가지 교리가 섞여 있으려면 하나님의 가르침이 먼저 있어야 그 가르침을 왜곡시킨 거짓 가르침이 나오지 않겠나?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선민장막을 만들고, 가르침을 주시는 내용이 2절 앞에 먼저 나와야 한다.

그런데 이것이 없다.

그러므로 신천지 비유풀이는 엉터리이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신천지 비유풀이에서는 이것이 성령이 세상(물) 가운데 다니다가 드디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진리를 소유한 한 목자(빛)을 찾으시는 사건이라고 한다.

그런데 3절을 보면 성령이 빛을 찾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시며 빛을 만드셨다.

찾는 것과 만드신 것은 다르다.

빛을 찾으셨다고 해야 신천지 비유풀이처럼 성령이 수면 위를 운행하셨다는 것과 연결되는데, 빛을 만드셨다면 성령이 수면 위를 다니실 필요가 없다. 결국 억지 해석이 되어버린다.

신천지 비유풀이 처럼 빛이 목자라면 하나님께서 빛을 "낮"이라 부르셨는데 그럼 "낮"이 시대의 목자 한 사람을 의미하는가?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 낮과 밤을 나누셨는데 신천지에 의하면 목자 한 사람과 그 외의 모든 사람으로 나누셨다는 뜻인가?

말이 되지 않는다.

6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7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8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신천지 비유풀이에서는 물은 말씀을 비유하고 궁창위의 물은 진리의 말씀, 궁창 아래의 물은 비진리의 말씀을 비유한 것이라고 한다.

7절을 보면 궁창에는 물이 없고 궁창 위와 아래에 물이 있다.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궁창은 하늘이니까 선민장막을 의미해야 하므로 선민장막에는 말씀이 없다는 뜻이 된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해석이 된다.

신천지에서는 2절에서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것이 하늘이라고 했는데, 즉 하늘이 있는데  다시 하나님께서 궁창을 만드시고 하늘이라고 하셨다. 하늘이 두번 만들어진다는게 말이 되는가?

9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신천지 비유풀이 에서는 땅과 바다를 나누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장막과 세상을 나누어 심판함을 비유하고, 궁창 아래의 물이 모여 바다를 이룬 것은 사단이 주관하는 비진리의 세상을 비유한다고 한다.

자 거짓말도 오래하면 스스로 꼬이게 된다.

땅이 하나님의 장막이 되어 버린다.

하늘이 선민장막이라고 했는데..

땅과 하늘이 모두 하나님의 장막이라면 바다만 사단의 장막이 된다.

그럴까?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땅은 목자의 가르침을 받는 육체(성도)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그 때 하늘은 목자가 된다.

신천지 비유풀이를 보면, 땅과 하늘이 목자와 성도인지, 둘다 하나님의 장막인지 두리뭉실 어물쩡하다.

10절에서 하나님께서 땅과 바다를 만드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고 했다.

신천지의 비유풀이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사탄이 주관하는 비진리의 세상을 만드시고 보기 좋았다고 말씀하신 것이 된다. 이게 말이 되는가?

1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씨는 말씀이고, 나무는 사람이다.

땅이 성도인지, 하나님의 장막인지가 모호하니까 땅이 풀과 채소와 나무를 내는 것의 의미도 모호해진다.

성도가 성도를 낸다?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나무는 사람이라면, 풀과 채소는 무엇인가?

각기 종류대로 말씀을 가진 사람(채소, 나무)들을 낸다면 "그 종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러 종류가 되어야 하는데..

여러 종류의 신천지인??ㅋㅋ

신천지 비유풀이가 억지이므로 모호하고 또 모호하다.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15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7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18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9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하늘은 하나님의 장막, 해는 목자, 달은 전도자, 별은 성도를 말한다.

별이 성도라고 한다. 그런데 땅도 성도이고 나무도 성도이다.

17절에서 보듯이 별이 땅을 비추어야 하는데 신천지 비유풀이에 의하면 별도 땅도 모두 같은 존재이다.

14절을 보면 광명체들이 낮과 밤을 나뉘게 한다.

16절을 보면 큰 광명체가 낮을 주관하고 작은 광명체가 밤을 주관한다.

그런데 신천지에 의하면 큰 광명체는 목자이고 낮도 빛이니까 목자이다. 목자가 목자를 주관한다. 무슨 말임?

큰 광명체는 목자이고 작은 광명체는 전도자이다.

신천지 비유풀이를 적용하면 목자는 목자를 주관하고 전도자는 어둠(비진리인 말씀)을 주관한다.

별은 성도이니까 역시 어둠을 주관한다. 도대체 무슨 말임?

어둠을 주관하는 달과 별들....

비유풀이의 말장난이 꼬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신천지의 비유풀이에 의하면 새는 영들을 의미하며 새가 날고 물들이 번성하게 되는 것은 성령의 역사로 복음이 널리 전파됨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새를 만드셨다. 그리고 궁창에 새가 난다??.

하나님의 장막에 이제서야 비로소 영들이 있게 된다??. 무슨 말임?

21절을 보면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을 만든다.

신천지에 의하면 바다는 비진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비진리가 지배하는 세상의 거짓목자, 깨닫지 못하는 짐승을 만드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고 하셨다??고 해석된다.

신천지 교리 정말 황당무개하다.

하나님께서 날개있는 새(영)를 종류대로 만드셨다?? 무슨 말임??

완전히 신천지 비유풀이가 꼬이고 있다.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신천지 비유풀이에 의하면 하늘 보좌에 네 생물(송아지 사자 독수리 사람)이 있듯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조직이 완성하게 됨을 비유로 말한 것이라고 한다.

신천지 비유풀이에서 짐승은 사탄에 속한 자이고 깨닫지 못한 자이다.

렘31;27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 신천지에서 너무나 좋아하는 구절이 바로 그렇지 않는가?

​그런데 하나님께서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만드셨다.

그런데 보시기에 좋았다고 한다.

신천지는 하나님을 사탄에 속한 깨닫지 못하는 자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신천지에서 앞에서는 땅은 성도이고, 하나님의 장막이라고 했는데 성도와 하나님의 장막에 짐승을 만드셨다?? 그것도 종류대로??

이렇게 만들어놓고 하나님께서 다 이루시고 안식하셨다는 말인가?

천지창조를 신천지 비유풀이로 믿는 자들은 이것을 믿는 것인가?

대답해 주면 좋겠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셨음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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