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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의심가는데..신천지 확실한가요?
친한 친구가 올해 4월부터 수업을 듣고있다는 얘기를 했는데 어떤 수업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인문학 공부와 비슷하다, 나를 알아가는 공부다 이런 말만 했어요. 언제 수업 나가는지 슬쩍 떠봤을 때 수요일은 보강 아니면 수업이 거의 없고 월화목금 오전에 시작해서 넉넉하게 2시 쯤 끝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또..우연히 누군가와 한 카톡 내용을 잠깐 봤는데 "오늘도 사탄의 꾀임에 넘어갈 뻔했습니다. 잡아주셔서 감사하고 이 수업이 없었다면 지금 내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오늘은 소경 체험을 했습니다." "오늘은 '부자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은 밤에 오신다.'는 내용을 배웠습니다." 등등 주로 수업 내용에 관한 대화를 하더라구요. 친구가 지금까지 저 수업이란 걸 나간 지 4개월 쯤 된 것 같은데.. 길에서 만난 사람인데 너무 좋은 인연이었고 현재 내 조력자가 되어 내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이 조력자를 만나기 위해 나는 지금까지 살아왔다 이런 얘기를 자주 해요. 아무래도 의심스러워서...요즘에 길에 사이비 권유하는 사람이 많다고 조심하라 했더니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편견가지지 말라며 오히려 핀잔을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친구는 모태신앙으로 성당에 다니고 있어요. 아직도 주말에는 미사에 나가고 얼마전엔 비다누에바?라는 성당 활동도 했더라구요. 근데 어떻게 이런 친구가 신천지에 빠질 수가 있는지... 본인이 속시원하게 말을 안 하는 데다 이미 약간 세뇌된 것 같기도 해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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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61.xxx.37)
2017-08-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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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확실한것 같습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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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지킴이
(122.xxx.47)
2017-08-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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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4월까지 서울야고보 창동센터에서 공부하다 신천지인줄알고 나온사람인데요 당시 같이 공부하던 사람중에 성당20년 다니다오신분 교회10년이상 다니다오신분들 많았습니다 신앙의 년수가 오래됐다고 이단에 안빠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읽어봐도 대화내용이 신천지인거같아요 센터서 배웠던 내용과 같은 주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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