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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하는 성경공부가 신천지같은건지 궁금합니다.
말을 잘 정리하지 못한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첫 만남 : 친구가 아는 선배의 권유로 같이 인문학 강의를 들어보자고 하더라구요. 포스터를 보니 ‘한국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로고가 들어가있고 여느 포스터와 다를게 없어보여서 별 의심없이 ok했습니다. 근데 제가 생각했었던 강연같은게 아니라 1대 2형식으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는데 불경이나 성경, 탈무드나 철학자들의 어려운 문구같은걸 보여주며 자기가 맘에드는 걸 골라보라했습니다. 친구가 성경구절을 골랐고, 저는 다른걸 골랐는데 저도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성경책을 이번 기회에 읽어볼 기회가 되겠구나싶어 같이 성경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만남 : 첫 만남 때 성경을 고르고 성경공부를 같이해줄 다른 샘(아래에 1번샘이라 부르겠습니다)과 자리하게 됐습니다. (1대 3 그룹 이었습니다) 성경을 고른 이유와 교회를 다니고 있는건지 물으며 유대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그들은 성경을 가까이했기때문에 성공한것이다고 말해줬습니다. 또한 신이나 영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어디서 사람이 죽을 때 24g의 영혼이 빠져나간다며 사람은 영혼이 있고 동물은 영혼이 없다는 실험을 증거로 들며 영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대 우상에 대해서도 가르쳐줬습니다. 앞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저희들의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물어보는거라 했습니다. 이때부터 성경을 밖에서 공부하다보면 주변에 방해요소가 있을 것이라고 언지를 내셨습니다.
세 번째 만남 : 자기가 아는 더 잘 가르친다는 사람에게 우리 얘기를 했더니 한번 만나고 싶다며 2대 3 그룹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기는(이하 2번샘) 1번샘이 하도 이런 자리를 마련하면 이단이라 오해를 받는다며 사실 1번샘보고 하지 마라고 말리기 위해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나오는지, 어떤 마음으로 나오는지에 대해 물어보시며 우리가 어느정도 열의가 있어보이니 넘어간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들은 나중에가면 이단의 피해자 행세를 하기 때문이라고 물어본거라 했습니다. 이 세 번째 만남에서 가장 의심스러웠던 부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마라’라는 거였습니다. 하도 자기들이 이단으로 몰리다보니 굳이 주변사람들에게 말해서 방해받지 마라는 식이었습니다.
네 번째 만남이 너무 수상했습니다.. 네 번째 만남 : 오늘 오는길에 자신이 가르치는 다른 그룹에서 이단으로 오해받아 다시 한번 말을 꺼내야겠다며 ‘정통과 이단’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통은 시작과 끝이 같은 것, 이단은 시작과 끝이 다른 것이라며 시작이 성경이면 끝도 성경이어야 한다 했습니다. 4대정통교회에 대해 말하며 우리들 보고 정통교회에 다닌다고해도 말씀에대해 정확히 알지못하면 이단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며, 마태복음 7장 1절-5절 말씀을 보여주면서 말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데 이단이라고 불리는 것들(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증인, 통일교)들에 대해 비판,비방할 자격이 있느냐 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면서 말씀에 대해 많이 강조했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알기 힘들정도로 높기 때문에 수준높은 가르침을 받으며 자신의 생각을 넓히고 더 나아가 가치관도 정립하며 성경의 목적은 사람들의 행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사야 말씀을 통해서) 또한 밖에서 공부하는것에 대해 이단이라고 취급한다면 예수님 또한 이단이 아니냐며 되물었습니다.
그리고 1번샘이 자신도 이단이라고 불리는 것들에대해 직접 다 가봤고 자신은 말씀에 대해 잘 알고있기 때문에 이것들이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나올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선 저희보고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는데 들어보지도 않고 이단이라고 판단할수있나? 이 자리도 따라서 마찬가지이다. 아직 들어보지도 않았는데 이 자리를 이단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하면 안된다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가장 의심이 들었던건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1. 주변사람들에가 알리지 마라한점 2. 정통과 이단이라는 주제로 이단을 설명했다는점 3. 예수님도 이단이 아니냐며 되물었던점 저도 교회를 다니며 밖에서하는 성경공부에 대해 익히 들어봤지만 교회를 다니며 성경말씀에 대해 잘 알고있다고 자신할 수 없기 때문에 성경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들어봤던건데.. 지금 4번째 만남까지 계속 우리는 이단이 아니다, 주변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 것들에대해 휘둘리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니까 오히려 더 의심스럽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신천지로 판단할수있다는 비교분석, 짝맞추기, 씨앗? 이런거는 아직 안나온것같아서 확신을 못하겠는데 지금 정황으로도 판단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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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211.xxx.81)
2019-1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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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는선배 1번샘 2번샘 모두 신천지입니다.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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