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운영자
장강♡형제 간증문 올려드립니다.

저는 신천지에 입교하기 전부터 말씀과 방향이 없이 기복신앙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을 읽으며 내가 과연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제대로 알아볼 수 있을까? 예수님도 이단 취급을 받았는데, 나도 지금 그러고 있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도 말씀도 아무것도 모른 채 기도와 찬양으로만 신앙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이 답답하고 막막해서 항상 저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학교 입학 후, 복음방을 통해 말씀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단이 아닌가란 의심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내가 이제야 제대로 말씀을 알아 가고 제대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생각과 드디어 나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졌다는 생각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신천지에 입교 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동안의 교리들은 딱딱 맞았는데 비해 실상교리는 뭔가 억지스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신천지에서 배운 교리만으로는 제가 풀 수 없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터무니없는 말씀을 전하는 기존교회에 비해서는 신천지의 말씀이 진리이고,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저의 믿음 부족이라 생각하며 넘어갔었습니다. 생활에서도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신천지 신앙생활, 학업, 생활비, 가족관계 모두를 신경 쓰기에는 하루라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신천지에서는 모든 것을 다 해내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는 어느 것을 포기하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업을 놓치지 않기 위해 버스 안에서도 길을 가면서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였고, 전도하기 위한 최소의 돈과 식사를 하기 위한 최소의 돈조차 부족함에도 시간이 부족하여 알바도 하지 않았고 하루하루 빵이나 삼각 김밥 하나로 때우며 살았지만 시간은 여전히 모자랐습니다.






가족에게도 신경을 쓸 시간도 부족하다보니 가족행사에 참여 못하는 이유를 거짓말로 둘러대야 했고 이해 못하는 가족들에게 짜증을 낼 수 없었습니다. 집에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온전히 하나님의 일에 뛰어들지 못하고 세상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저를 자책하기도 하였습니다.






신천지 신앙생활 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천국이 완성이 되면 모두가 나를 이해해주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 나에게 고마워할 것이며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이 후, 시간이 흘러 입대를 하고 전역을 하였습니다. 군 생활 동안 말씀을 못 들었기 때문에 다시 신천지말씀을 들으며 마음을 잡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려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그저 저의 전역 후 모인 가족모임에서 이단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 가족도 신천지에서 들은 다른 가족들과 다를 바 없구나.’라는 생각에 화가 났었지만, 한편으로는 이왕 이렇게 된 거 밝히고 어느 쪽이 맞는지를 보여주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간사님께서 하나하나 신천지에 대해 밝혀주실 때 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말씀을 많이 잊어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반박하기 어렵기도 하였지만,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논리적인 빈틈에 혼란스럽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을 까먹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이렇게 비방만을 듣는 것은 내가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는 너무나도 불공평한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 신천지 측과 연락을 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것조차도 이쪽의 말을 들으면 이런 것 같고, 저쪽의 말을 들으면 저런 것 같아서 동일한 조건에서 들어보고자 공개토론까지 요구하였습니다.






공개토론 시에 저에게 가장 결정적이었던 신천지의 대답은 실상이 나타난 대로 성경을 봐야 한다. 그러한 작은 부분이 나의 마음에 맞지 않는 다해서 부정해서는 안 된다.’였습니다.






물론 실상이 나타나면 성경의 내용이 풀어지는 것이 맞지만, 아예 예언과 맞지 않은 실상이 있는데, 이것을 실상이 있고 그것을 토대로 봐야한다고 하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신천지에서 배운 것들은 실상대로 예언을 풀었지만, 예언의 내용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주었고 그것을 풀어주지 못하는 기존교회들은 잘못되었다고 하였는데 어째서 이 부분에서는 이런 대답을 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이 있고, 실상 또한 약속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기에 실상에 비추어 예언을 알 수 있더라도 그 둘이 맞아야 하건마는 예언과 실상이 맞지 않는 것에 대한 의문을 믿음 문제로 치부하는 듯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공개토론 이후에는 기존교회의 말씀이 어떠한지를 마음 열고 들어보고 의심이 가는 부분들을 물어보았는데 놀라웠던 것은 기존교회의 말씀이 더 정확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신천지에 가기 전에 잘못 들었던 말씀들이 분명히 있었고, 저는 그것 때문에 신천지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못된 복음을 전하는 목자들도 존재하지만, 정말 진리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그것을 전하는 목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천지에서는 만약 여기가 잘못되었다면 하나님은 없는 것이다 기존교회는 이곳보다 더 말씀이 없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었고, 이단상담 과정에서 신천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할 때도 하나님은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회의감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셨고, 진리는 있었습니다. 아직 제가 잠깐 들어서는 이 모든 것을 제대로 알 수 없기에 저는 앞으로 말씀을 확실히 알아갈 것이며, 이후 신학대학원에도 진학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신천지에 빠졌던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 얻은 세상적인 기술도 있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제가 머리로만 생각하던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하는 마음이 이제는 직접 찾아보고 제대로 신앙생활하자는 마음으로 바뀌어 신앙생활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 과정이 더 힘들었을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저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어주시는 구리이단상담소의 간사님을 보내주셔서 제가 더 확실하게 돌아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잘못된 곳에 있다 나온 만큼 더욱 노력하여 하나님의 영광의 부활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저를 잊지 않으시고 꺼내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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